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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90선 마감…'천스닥'은 유지

등록 2021.04.15 18:52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5p(0.38%) 오른 319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장중 3200선을 탈환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26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57억원, 27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5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12%)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6%), 카카오(7.59%),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삼성SDI(0.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2p(-0.05%) 내린 1013.90에 마감하며 4거래일째 '천스닥'을 유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0.19%) 오른 1117.60원에 마감했다. /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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