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과성 인정 사례'는 57건 중 5건

등록 2021.04.16 15:28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지금까지 인과성이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5건이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 사례 57건에 대한 인과성 여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사망 사례 32건과 중증 의심 사례 1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건에 대한 심의 결과 총 5건이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사망 사례 32건 중 20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2건은 부검 결과 확인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

중증 의심 사례는 총 29건의 신고 중 17건을 심의했다. 이중 2건의 인과성을 확인했다. 1건은 뇌정맥동혈전증 소견을 받았던 20대 1차 대응요원이며, 다른 한건은 40대 여성으로 접종 후 발열 및 경련으로 인한 혈압 저하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19건 중 8건을 검토했다. 이중 3건의 인과성이 확인됐고, 2건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3건은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