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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달중 이달 중 회사별로 사무노조 설립

등록 2021.04.16 16:25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연구직 직원들이 이달 중 그룹 단위가 아닌 회사별 사무 노조를 설립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직원들이 주축이 된 'HMG사무연구노조'(가칭) 임시집행부는 지난주 노무법인과 회의한 결과 회사별로 노조를 설립한 뒤 연대하는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집행부는 노조 설립에 동참할 집행부원을 사별로 4명 이상 모집할 예정이다.

생산직 중심의 임단협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별도의 사무직 노조를 구성해 공정한 성과급과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노사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에 합의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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