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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자들 "나도 범인이다"…정경심 "입시 현실이 문제"

등록 2021.04.17 14:01

수정 2021.04.17 14:32

조국 지지자들 '나도 범인이다'…정경심 '입시 현실이 문제'

/ 출처: 유튜브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나도 범인이다"라며 조 전 장관 일가의 입시비리 의혹을 두둔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독자 39만명의 한 유튜버는 지난 16일 개인방송에서 "'나도 범인이다' 캠페인을 제안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 정경심 교수 가족은 물론 최강욱 대표에 대한 검찰의 비상식적인 공격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과거 학창 시절 인턴을 해봤거나, 인턴 확인서를 발급했던 경험담을 SNS에 공유하고 '나도 범인이다' 해시태그를 다는 캠페인이다.

앞서 지난 12일, 정경심 씨는 항소심 첫 재판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상대적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부모가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갖고 있어 체험학습 기회를 비교적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고, 사회적 불공정의 문제로 치부하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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