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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대다' 국민의힘 토론배틀 경쟁률 100:1 넘었다

등록 2021.06.22 10:04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배틀' 지원 경쟁률이 100대 1을 돌파했다. 최종 마감이 오늘 저녁 5시까지여서 최종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제1회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신청 접수 나흘만에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어제 오전 기준 경쟁률 50대 1이었는데, 하루만에 2배 가량 높아진 것이다. 최종 선발인원이 4명인 것을 감안하면 신청자가 400명을 넘었다는 얘기다.

토론배틀 신청접수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마감은 오늘 오후 5시까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논평 동영상 등을 준비해야 하다보니 뒤로 갈수록 지원자가 크게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내일 1차 심사 통과자를 발표하고, 오는 24일 이준석 대표가 직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압박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16명은 27일 첫 토론배틀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총 4명의 대변인(대변인 2명, 상근부대변인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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