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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학교 화장실서 둔기 난동…학생 등 120명 대피

등록 2021.11.13 19:12

수정 2021.11.13 19:27

경찰관 2명 경상

[앵커]
경기도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남학생이 둔기 난동을 부려, 출동한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120명은 모두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 이 학교 4층 화장실에서, 2학년 남학생 A군이 둔기를 휘두르며 세면대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마을 주민
"그때 아마 오후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소방차는 제가 들어가는 것 봤어요."

학생 등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A군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가볍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건강 문제로 응급입원한 A군이 퇴원하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천장이 무너진 공장 안에서 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6시 20분쯤 경주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외벽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10km 넘게 떨어진 포항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일 정도였습니다.

공장에 있던 직원 6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연기가) 멀리서 보였습니다. 포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포항에서 경주 근처로 오니까 보이더라고..."

오늘 낮 12시쯤에는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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