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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밀수'…페루발 코카인 400㎏ 적발 '역대 최대'

등록 2021.11.24 10:31

수정 2021.11.24 10:37

부산지검은 지난달 24일 부산신항에서 컨테이너에 숨겨 밀반입하던 페루발 코카인 400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은 역대 최대 규모로, 도매가로 1400억 원 어치에 이른다.

검찰은 미국 마약 단속국과 공조해 페루에서 에콰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아보카도 컨테이너 안에서 코카인을 대량 압수했다.

또, 수입업체 등을 조사했지만 국내에선 밀반입 관련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실제 코카인 목적지가 우리나라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코카인을 전량 폐기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영상 제공: 부산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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