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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폐지 날리자...폐지 수거 할머니 도운 중학생들 '훈훈'

등록 2021.11.29 15:03

수정 2021.11.29 15:11

강풍에 폐지 날리자...폐지 수거 할머니 도운 중학생들 '훈훈'

/ 출처: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폐지를 줍던 할머니를 돕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하교하던 중학생 10명이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만났다.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할머니가 모아둔 폐지가 바람에 흩어졌고, 이를 본 학생들이 나서 폐지를 주웠다.

학생들은 또 골목길에서부터 도로와ㅜ 횡단보도까지 할머니의 수례를 끌어주고 폐지 박스를 들고 따라가는 등 도움을 줬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학생들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CCT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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