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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직지심체요절 알리는 프랑스어 사이트 구축

등록 2021.12.10 10:18

수정 2021.12.10 10:21

반크, 직지심체요절 알리는 프랑스어 사이트 구축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프랑스어로 소개하는 사이트(jikji.prkorea.com/french)를 구축했다.

이 사이트는 직지가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가 있는지를 원본을 보관하고 있는 프랑스인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개설한 것.

직지 원본은 1886년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로 부임한 콜랭드 블랑시가 1880년대 말∼1890년대 초 한국에서 수집해, 이후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가 사들인 뒤 195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스마트폰 웹브라우징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된 사이트는 직지의 역사, 직지가 금속활자로 인쇄된 증거 등을 담았다.

한국의 세계적인 기록유산 직지를 중심으로 조선왕조실록, 고려대장경, 훈민정음, 승정원일기, 전통 한옥, 판소리, 사물놀이 등도 홍보한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교과서에 등장한 직지 자료와 직지 관련 카드 뉴스, 세계지도, 엽서 등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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