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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당선 주인공은 2030…젊은 여성 득표도 역대 최다"

등록 2022.03.15 10:28

권성동 '尹 당선 주인공은 2030…젊은 여성 득표도 역대 최다'

/ 출처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킨 주인공은 2030 미래세대"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14일 SNS에 큰 폭으로 하락하던 윤 당선인의 지지율이 지난 1월 급등하는 그래프와 연령·성별에 따른 지지율 도표를 올리며 "대선이 끝나고 선거 결과에 대해 각종 분석이 난무하지만, 선거 승리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12월부터 극심한 지지율 하락을 겪었고, 1월초 당선인은 선대위를 해체하고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결단했다"며 "그 결과 단 2~3주 만에 여론은 급격하게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13.1%p까지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를 극복하고 골든크로스를 이뤄낸 것은 2030 청년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청년들이 싸워주지 않았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작과 선동에 맞서 우리는 이길 수 없었다"고 했다.


 

권성동 '尹 당선 주인공은 2030…젊은 여성 득표도 역대 최다'
/ 출처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권 의원은 "젊은 여성 세대에게 받은 득표도 역대 최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여성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후보 때도 20대 여성 30.6%, 30대 여성 34.7%에 불과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20대 여성 33.8%, 30대 여성 43.8%라는 역대 최고의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득표율 차이가 적게 난 것은 저희가 막판 오만에 빠졌기 때문이지, 결코 2030의 지지가 적어서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2030세대에게 지속적인 믿음과 신뢰를 주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11일에도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국민의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이라며 "폐지론의 배경에는 여성 인권을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부 시민단체와 이를 지원하는 여가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쌓여온 데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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