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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능하면 이번 주말 인수위 현판식"

등록 2022.03.16 11:00

수정 2022.03.16 11:02

안철수 '가능하면 이번 주말 인수위 현판식'

/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6일 인수위 현판식 시기와 관련해 "가능하면 이번 주말이라도 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계속 준비 작업 중이고 국민을 받드는 인수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50여 일 만에 정리를 해야 하니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인선을 끝내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한 김태효 전 대통령 대외전략기획관의 인선 논란과 관련해선 "검증하는 곳은 당선인 비서실 소관"이라며 "아마 거기에서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수석급인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내며 당시 대북강경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다.

일각에선 김 전 기획관이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작성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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