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이준석, '주호영 비대위'에 반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록 2022.08.10 12:08

이준석, '주호영 비대위'에 반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조선일보DB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발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0일 이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사건을 접수해 제51민사부(황정수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비대위 출범으로 자동해임된 이 대표가 절차상 흠결을 문제 삼으면서 법적대응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 절차로 해결하는 것은 ‘하지하(下之下)’의 방법"이라며 비판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이 대표와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