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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日 도쿄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열어

등록 2023.07.12 16:54

수정 2023.07.12 16:56

아모레퍼시픽, 日 도쿄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열어

일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행사장 내부 전경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열렸다. 하루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예약 페이지를 연 지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다카하시 아이, 콘노 아야카 등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는 방문객이 몰려 약 10만개에 이르는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됐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스토리 및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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