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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 서열 2위 '치안정감'에 김희중·김수환…고위직 인사 단행

등록 2023.09.27 19:23

수정 2023.09.27 19:44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과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에만 부임하는 최고위직이다.

경찰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희중 경찰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관동대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입직했다.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춘천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 강원도에서 주로 근무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김수환 공공안녕정보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밀양고와 경찰대(9기)를 졸업했다. 이후 경기 양주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계장들을 거쳐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등 정보라인을 거쳐왔다.

경찰청은 또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에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 △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 박현수 경무관(국정상황실) △이승협 경무관(국가정보원) △ 정상진 경찰수사연수원장 △ 김봉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 임병숙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 배대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등 8명을 경무관에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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