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법무부 "'尹장모 가석방 추진' 보도에 깊은 유감"…방심위, 심의 검토중

등록 2024.02.07 11:59

수정 2024.02.07 12:20

법무부가 '대통령 장모 가석방 추진' 보도를 허위로 규정하고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법무부는 7일 문자 공지를 통해 대통령 장모 가석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한 MBC 보도는 '허위보도'라는 입장을 냈다.

MBC는 지난 5일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보도에 이어 이튿날 "최씨가 포함된 심사 대상자 명단을 법무부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법무부는 "본인의 가석방 신청도 없고, 법무부 차원에서 대상자에 대한 3·1절 가석방 추진을 일체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구치소 등 일선 교정기관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일정 형 집행률을 넘긴 수형자를 기계적으로 선정한 명단을 올리지만, 실제 가석방 여부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MBC가 이런 통상절차를 왜곡해 마치 정부가 대통령 장모에 대한 가석방을 추진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허위보도"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MBC 보도에 대한 민원 6건이 접수됐다며 조만간 심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