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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최첨단 반도체 기지 2027년 완공 목표

등록 2024.03.21 14:53

수정 2024.03.21 14:54

SK하이닉스, 최첨단 반도체 기지 2027년 완공 목표

 

SK하이닉스가 내년 3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착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은 21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의 핵심지역인 경기도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클러스터)을 방문해 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9년 조성계획 발표 후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현 정부 출범 이후 당·정·지자체·기업 간의 상생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46년까지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초격차는 속도에 달린 만큼 우리 기업이 클러스터 속도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전 부처가 합심해 대응하겠다"며 "올해 반도체 1천2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HBM 등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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