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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냐"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격전지들…'한솥밥 혈투'도 관심

등록 2024.03.24 19:15

수정 2024.03.24 19:22

[앵커]
이번엔 리턴 매치로 주목받는 격전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후보들이 많습니다. 한때는 한솥밥을 먹던 후보들간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갑에선 민주당 강선우 후보와 국민의힘 구상찬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현역 의원인 강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한 맞춤 공약을 내놨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후보
"차 굉장히 막히거든요. (이를) 해소할 방안을 획기적으로 마련한다든지 그런 공약들, 생활 밀착형 공약도 준비하고 있고요."

18대 국회 이 지역 현역을 지낸 구 후보는 지난 정부 때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지역 발전을 공약했습니다.

구상찬 / 국민의힘 후보
"낙후된 강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장과 정부, 여당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구상찬이 선택입니다."

지난 총선에선 강 후보가 구 후보에 1만 9천여표 앞섰는데 이번엔 호남 출신 새로운미래 남평오 후보의 등장이 변수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890표차 박빙 승부가 벌어졌던 서울 용산에선 강태웅, 권영세 후보가 재대결을 펼치고, 도봉을에선 지난 두번의 총선에서 1승 1패로 비긴 오기형, 김선동 후보가 다시 만났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도 박수현, 정진석 후보가 세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곳도 많습니다.

이곳 서울 영등포구갑은 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채현일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영주 의원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선 현역인 민형배 의원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맞붙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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