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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인요한 인천 동시 출격…이재명, 충북 표심 잡기

등록 2024.03.27 07:47

수정 2024.03.27 07:51

[앵커]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두고 여야의 표심 잡기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인천과 수원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충북을 찾아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서는데, 내일부터는 후보자의 확성기 사용과 유권자의 SNS 지지 선언 등이 가능해져 선거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산-경남-지역 전통 지지층 결집을 다진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어제)
"이번 총선을 통해서 민생을 망치는 범죄자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저희가 실효성 있게 재원을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준비하고…"

오늘은 인천과 수원을 찾아 중도층 공략에 나섭니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5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가 포함된 인천 계양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중원'인 충북으로 향합니다. 오전 충주를 시작으로 제천, 단양을 거쳐 청주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울 동작과 강동 등 이른바 '한강 벨트'로 불리는 서울 주요 격전지를 잇달아 방문해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자는 결국 가장 무능하고 저질인 인간에게 지배당한다."

내일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후보자 확성기 사용과 유권자의 SNS 지지 선언 등이 가능해 선거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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