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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CEO 선임

등록 2024.04.01 14:25

수정 2024.04.01 14:26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CEO 선임

브라이언임팩트 박승기 신임 이사장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제공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신임 이사장으로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CEO를 선임했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2024년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AI와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임팩트 사업들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으로,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재단의 주요 사업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2007년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카카오톡을 함께 개발한 주역으로 꼽힌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창립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인 카카오브레인의 설립 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카카오브레인 대표직을 수행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금까지 재단에서 수행해 온 기존 사업들을 토대로 보다 AI 전문성을 갖춘 공익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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