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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수입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 빼돌린 일당 검거

등록 2024.04.02 17:26

수정 2024.04.02 17:28

대게와 킹크랩 1t 가량을 빼돌려 수천 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과 세관에 붙잡혔다.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와 관세법 위반(밀수입) 혐의로 일당 9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러시아에서 동해항으로 수입되는 대게와 킹크랩이 하역 후 창고로 운반되는 과정에서 물품을 냉동탑차에 숨겨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후 세관과 공조해 동해항에서 범행 중인 피의자 일당을 검거하고 냉동 탑차에 숨겨진 대게와 킹크랩, 범행에 사용된 탑차 3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일당의 추가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영상 제공 : 강원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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