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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역 보건소 비대면진료 허용…"진료 차질 최소화"

등록 2024.04.03 14:29

정부가 오늘부터 각 지역 보건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공보의 파견으로인한 진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3일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인해 의료취약지역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246개소 보건소와 1,341개소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했지만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됐었다.

이후 공중보건의사가 서울의 빅5 병원 등으로 파견되자 일부 지자체에선 비대면진료 허용을 건의한 바 있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해 오늘까지 각 지자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오늘부터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모든 환자 대상으로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2일 기준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133명으로 평시와 유사하게 유지 중이다.

1일 기준 전체 응급실 중증·응급환자 수는 전주 대비 9.1% 증가했고, 전체 408개소 응급실 중 395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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