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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 시작…사전투표율, 지난 총선보다 높아

등록 2024.04.05 13:09

수정 2024.04.05 13:21

[앵커]
전해드린대로 오늘 오전부터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일차인 오늘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위원장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일찍이 투표를 마쳤는데요.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채림 기자,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얼마나 됩니까?
 

 

[리포트]
오늘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8%로 4428만여명의 선거인 중 354만 1700여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였는데, 현재 투표율은 당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더 높은 수준입니다.

여야는 모두 본투표 하루만으로는 3일간의 투표를 이길 수 없다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투표하며,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을 겨냥했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정부의 R&D 예산 지원삭감을 직격했습니다.

부산항 개장식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도 부산에서, 한덕수 총리는 서울 종로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되는데,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신의 선거구와 관계없이 전국 3565개 모든 사전투표장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기표지는 우편을 통해 관내 선거구로 이송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투표함을 CCTV로 24시간 감시하고, 이송 전 과정에 경찰이 동행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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