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강남 병원 지하 화재로 192명 대피…"담배꽁초에서 옮겨 붙어"

등록 2024.04.05 17:37

수정 2024.04.05 17:40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오늘 오전 8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병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다.

소방은 인원 101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직원 128명과 입원·검진 환자 64명 등 192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지하 1층 주차장 내 분리수거장의 재활용 쓰레기에서 최초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주의하게 처리된 담배꽁초의 불씨가 재활용 쓰레기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상 제공 : 강남소방서)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