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왜 반말해?"…일행에 흉기 휘두른 60대 산악회원 입건

등록 2024.04.08 10:21

수정 2024.04.08 10:22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산악회원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7일) 오후 7시쯤 평창휴게소 주차장에서 산악회원 일행인 64살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피의자는 나이가 어린 피해자가 반말을 해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등부위를 다친 피해자는 119구급대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