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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용산서 '정권심판' 최종 유세…이재명 "절박하다"

등록 2024.04.10 07:08

수정 2024.04.10 07:49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까지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 앞 광장에서 최종 유세를 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다른 때보다 더 절박하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계속해서 고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의 출발도 용산이고 마무리도 용산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띄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용산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입니다."

유세 현장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방문해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밤늦게까지 모인 식당 곳곳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 대표는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며 접전지는 몇십%가 아닌 1%로 승부가 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이번에는 정말 한 표가 귀하다. 한 석이 귀하다."

이 대표는 공식선거기간 중복 방문을 포함해 총 74곳에서 선거 운동을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유세를 집중했는데, 자신의 지역구가 인천이고 수도권에 의석수가 몰린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으로 부울경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뒤 이어 '스윙 보터'로 불리는 대전·충청을 많이 찾았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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