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전체

투표 마감까지 약 3시간…오후 3시 투표율 59.3%

등록 2024.04.10 15:26

수정 2024.04.10 15:29

[앵커]
22대 총선 투표 마감이 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가 총선 사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전국 투표율이 60%에 육박했는데요, 서울 마포구 투표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서인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투표 마감 3시간을 앞두고 제가 나와있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제1투표소엔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곳엔 오전 6시부터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을 전후해선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가 합산된 전국의 투표율은 59.3%, 서울의 투표율은 이보다 높은 60.6%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만큼, 투표율이 선거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은 21대 총선 당시 66.2%였습니다.

오늘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요,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잘못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우편으로 배송된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밖에선 '인증샷'을 찍어도 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내일 새벽 1~2시쯤 나올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예측했습니다.

서울 도화동 제1 투표소에서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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