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전체

취객 난동에 투표용지 훼손…부산 투표소서 소동 잇따라

등록 2024.04.10 17:17

수정 2024.04.10 18:13

22대 총선 본 투표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부산 투표소 곳곳에서 각종 소란이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1시쯤 술에 취한 60대 남성이 이미 사전투표를 했음에도 다시 투표를 하겠다며 투표소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오후 2시쯤 부산 기장군에서는 80대 남성이 기표소로 이동하다 넘어지면서 투표용지가 찢어지자 교환을 요구했고, 투표소 관계자와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투표용지를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투표용지를 넣은 투표함을 개봉해달라고 하거나 투표소를 안내했음에도 투표를 못하게 했다며 소동을 피우는 사건도 발생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