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이 시각 민주당 상황실] 이재명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

등록 2024.04.10 20:16

수정 2024.04.10 20:20

[앵커]
각 당의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압승할 거란 예측이 나온 민주당에선 어떤 메시지가 나왔을지 알아보죠. 민주당 상황실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현주 기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던 민주당이었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지금은 상황실에 취재진들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출구 조사가 발표된 뒤, 30분 정도 머물고 이곳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최대 190석까지 휩쓸 거란 예측이 나왔지만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끝까지 지켜봐야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는 말만 남겼고, 김민석 상황실장 역시 "기대는 하고 있다"면서도 "마지막까지 보겠다"고 했습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이 아닌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며 "혁신 공천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캠프로 향했는데요.

함께 유세를 해 온 당직자들 격려차원에서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10시, 선대위 회의를 열고 22대 총선에 대한 공식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종합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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