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민주당 상황실] 부울경·충청 개표 결과 '촉각'

등록 2024.04.10 22:13

수정 2024.04.11 01:01

[앵커]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선 벌써 당선자도 나왔는데요, 종합 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오현주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약 한 시간 전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곳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종합 상황판에 후보자 이름이 나열돼 있는데요, 4명의 후보자 이름 옆에 꽃 모양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들입니다.

이번 총선 1호 당선자인 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의 문금주 후보, 전북 완주 지안 무주의 안호영 후보, 전북 정읍 고창 윤준병 후보, 전북 전주병 정동영 후보입니다.

출구 조사에서 최대 190석까지 휩쓸 거란 예측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진 말을 아끼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울경과 충청 지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짤막한 말만 남겼는데요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을 책임졌던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이 아닌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며 "혁신 공천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향했는데, 아직 캠프장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처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10시, 선대위 회의를 열고 22대 총선에 대한 공식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상황실에서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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