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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04.11 21:03
수정 2024.04.11 21:08
[앵커]
총선 결과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실텐데,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192대 108... 자신을 먼저 알고, 남을 알아야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데, 집권 세력은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승리한 쪽도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샀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누가 나와도 당선 된다는 몇 몇곳에서 패배를 맛봤습니다. 이처럼 민심은 여나 야나 모두, 좋아서 했다기 보단, 덜 싫은 쪽을 택한거로 보입니다.
이젠 냉철히 현실을 돌아볼 때입니다. 거대한 의석을 가진 집권 야당이 국민의 마음을 살지, 소수 정당으로 전락한 집권당이 다시 기회를 잡을지 누가 앞으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여야 모두가 잘 알아내셨으면 합니다.
첫 소식은 혼돈의 여권입니다. 선거를 치른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 참모들은 일제히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는데, 선거 이후로 미뤄놨던 국정 과제는 어떻게 풀어나갈런지,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정국 상황에 대해 저희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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