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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 미끼로 현금 5억 빼앗고 달아난 40대 男 체포

등록 2024.04.12 17:35

코인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불러내 폭행하고 수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2시 2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며 30대 남성을 유인, 머리 등에 둔기를 10여차례 휘두른 뒤 현금 5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30대 여성과 40대 남성도 각각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며 A씨에 대해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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