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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 고공행진에 2,680대로 밀려

등록 2024.04.12 17:54

코스피는 12일 전장 대비 25.14포인트 내린 2,681.82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3.93포인트 오른 2,710.89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약세로 전환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전날 대비 크게 줄어든 146억원에 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차 등이 하락했다. 총선 결과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 약화가 영향을 미쳤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 메리츠금융지주 등 저PBR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셀트리온, NAVER, LG화학은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보험,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창고, 건설업, 통신업 등이 크게 내렸다. 의료정밀, 기계, 의약품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37포인트 오른 860.4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은 4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등이 크게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알테오젠, HLB,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신성델타테크, 동진쎄미켐, 엔켐 등은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7천895억원, 8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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