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오늘(15일)이창용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춘계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하고, 23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 지속 가능 금융, 글로벌 자본 이동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과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회의 기간 중 IMF 주최 총재 특별 대담에 초청돼 한국의 통화정책 등에 관해 논의한다.
또한 피터슨 연구소 주최 고위급 패널토론에 참석해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미래 금융 시스템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