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주)으뜸50안경 ▲(주)다비치안경 등 5곳에서 참여하며, 이들 업체 가맹점에서 안경 할인쿠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에 5일 동안 진행했던 1차 접수에서는 신청자가 8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약 2270명 대비 약 4배가 증가한 규모다.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해 할인 쿠폰 사용 매장이 1400여 곳으로 늘어나 신청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높아진 관심을 고려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