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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반등 희망인가…"자녀계획 있다" 젊은층 늘어났다

등록 2024.04.17 14:12

수정 2024.04.17 14:13

17일 여성가족부가 작년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자녀계획 의향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30대 젊은 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30대는 27.6%, 30세 미만은 15.7%로 각각 2020년 조사 때보다 9.4%p, 6.8%p 올랐다.
반면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대는 44.4%, 30세 미만은 19.0%로, 직전 조사 때보다 각각 10.3%p, 13.5%p 떨어졌다.
30세 미만의 65.3%는 자녀 계획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해 30세 이후에 자녀 계획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50세 미만에서도 자녀계획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5.2%로 직전보다 1.1%p트 올랐다.
자녀 계획이 있는 경우 평균 희망 자녀 수는 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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