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다양한 사고 상황 대비"…GTX-A 비상 대응 훈련 실시

등록 2024.04.18 11:08

수정 2024.04.18 11:09

'다양한 사고 상황 대비'…GTX-A 비상 대응 훈련 실시

국토교통부는 18일 새벽 2시 GTX-A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비상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늘 새벽 2시에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훈련은 탈선 가정 차량과 파손된 시설의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차량을 레일 위로 들어 올리는 장비 이동이 포함됐다. 레일·선로전환기·전차선 등 파손 가정 시설의 복구 과정도 진행됐다.

철도안전감독관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은 훈련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훈련열차와 터널 입구, 승강장 피난구역 등 주요 위치에서 매뉴얼에 따른 진행 여부를 확인했다.

국민참여단 20명도 훈련에 참여해 대피 시 문제점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