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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펀치] 이상민 "이재명, 법의 칼날을 유야무야 만들 생각 뿐"

등록 2024.04.22 14:34

수정 2024.04.22 15:59

"尹, 국민과 소통·협치 이루지 못해"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사건, 국민들에겐 어이없는 일" "국민의힘, 주인의식과 근성 약해" "민주당, 상대에게 끈질기게 프레임 씌우는데 능해" "홍준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비롯한 후보들 노고에 위로 건네야" "홍 시장, 대구시 발전 위해 더 집중하는 노력 보여야" "비서실장이든 총리든 인선 빠르게 결정해야" "정진석, 여러 가지 정보 감각이나 정치 이력 면에서 훌륭" "이재명, 사법리스크 법의 칼날서 벗어나 유야무야 만들 생각"

▶방송 : 4월22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차장
▶대담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4월 22일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구호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믿고 보는 강펀치 날카로운 강펀치.
오늘은 이상민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꼭 당선이 되시기를 강편치 차원에서 진심으로 바랐습니다만 일단 모시고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병수>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마음 아픈 마음을 안고 일단은 시작하겠습니다.

이상민> 저는 사실은 하나만 좀 1분만 1분 30초만

류병수>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이상민> 정말 불의에 대해서 맞서서 민주당에서 그렇게 이재명 공범자들과 싸웠어요.
그래서 도저히 거기 있을 수가 없어서 더 이상 거기 민주당에 있으면 부끄럽고 양심의 가치를 느끼는 그 짓에 동참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뛰쳐나와서 내가 다시 불의를 이기는 모습을 증명해 보이겠다.
그런데 졌잖아요. 제가 그러니까 제가 백날 불의를 누르고 이재명을 누르고 이재명의 뭐 그런 사당 개딸 뭐 이런 반민주 뭐 이런 것들을 외쳐봤자 국민들 유권자들의 표심은 저를 선택하지 않고 민주당을 선택했단 말이에요.
그런 걸 보면 이걸 증명해보지 못한 이 점이 진짜 마음이 제일 아프고 안타깝죠.
그렇다고 뭐라고 할 말도 없잖아요. 민심은 천심이라는데 그렇습니다.

류병수> 제가 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말씀을 제가 저도 무슨 여쭤볼 질문을 말씀드리기 전에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일단은 저기 지난 19일 날 낙선하신 당협위원장들 국회에 모여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있는데 그 내용을 간단하게 한번 들어보고 그리고 난 다음에 이상민 의원님과 얘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들어보시죠.

오신환 / 전 국민의힘 광진을 후보
용산과의 관계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에서 쫓겨나는 과정 전당대회 과정 속에서의 비민주성 집권 이후에 우리 당과 용산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결과적으로 누적되고 쌓였고 그것이 이제 국민들한테 이번에 심판받은 게 아닌가.

손범규 / 전 국민의힘 남동갑 후보
(패인으로 용산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대부분 그렇게 동의를 하죠.
지역에서 뛰신 분들은 대부분 지역의 민심이 결정적으로 선거 전 막판에 그렇게 된 거는 그 이유가 가장 컸다.

호준석 / 전 국민의힘 구로갑 후보
개인적인 그런 감정에 울먹울먹하시는 분들이 있고 무릎 꿇고 다 사과해야 된다 그런 진정성을 보여야 된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고

류병수> 전반적으로 수도권하고 충청권이 굉장히 힘든 선거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의원님 이렇게 직접 선거를 직접 뛰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어떤 부분이셨습니까?

이상민> 민심이 떠나가는 거죠. 민심이 떠나가서 뒤도 안 보고 등을 확 돌린 상황이 있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지역은 특히 이제 과학기술연구소 연구자분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는 늘 선거 운동할 때마다 그분들 출근하는 길목 또 퇴근하는 길목에서 이제 거리 인사를 해봤었어요.
그전에도 그러면 원래 이공계 연구자분들의 반응이 이렇게 썩 즉각 즉각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손도 흔들어주고 또 컬렉션도 울리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전혀 거의 없었어요.
거의 없고 오히려 제 눈을 외면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애써 이렇게 거리가 아주 먼 데서 하는 게 아니라 가까이 이렇게 저쪽에서는 좌회전을 하는 거거든요.
그럼 거의 얼굴 표정을 눈빛을 읽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거의 마주치지 의도적으로 마주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걸 보면서 물론 이제 다른 데서는 이렇게 호응해 주고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상당히 이렇게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자분들이 화가 나 있다 뭐 이런 것이 체감이 됐어요. 다른 때와 다른 그리고 등을 완전히 돌려있는 느낌이라고 생각 봐야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류병수>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일단은 언론에서 나온 그 요인들을 보면 특히 의원님 지역구 같은 경우는 R&D 예산이 관련된 부분이 조금 영향을 많이 미쳤고 그리고

이상민> 카이스트에서도 그게 이제 화면이 나오니까 저 젊은 분들은 아니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한테 항의도 할 수 있지 그렇다고 막 입 틀어막고 마치 그 영화에서 보는 그런 사건이 굉장히 폭압적이고 잔인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그게 꼭 그 사건 하나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줄줄이 이어져서 누적되어 있는 거죠.
여권 집권 세력에 대해서 그 집권세력의 핵심은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리더십 국정 운영 그리고 그걸 둘러싼 또 국민의힘의 행태 대통령의 그러한 것이 있다면 또 대통령실에 그런 게 있다면 견인하고 견제하고 민심을 제대로 대변해서 그렇게 바로잡도록 하는 노력이 나와야 되는데 또 그것도 별로 보이지가 않았어요.
대통령 하면 그 앞에만 서면 작아질 만한 모습들을 보였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물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아주 강력한 지지자들을 빼놓고는 다 돌아선 것 같아요. 등대고 그러니까 그 표가 그렇게 나왔죠.

류병수> 그러니까 지금 누구의 책임론을 얘기하자는 게 아니라 일단은 이번 선거에 패배한 부분들 원인들을 잘 파악을 하고 잘 그 부분들을 잘 분석을 해서 다음에 있을 또 선거에 대해서 이 부분들을 보완하고 해서 다시 선거에 대한 보완을 하기 위해서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건데 선거가 막바지쯤 됐을 때 보면 조해진 의원이라든가 서병수 의원들 중진 의원들이 대통령한테 직접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었고 그리고 또 보면 여러 가지 선거 과정에서 보면 여러 가지 분기점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이종섭 전 대사 문제

이상민> 그것도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류병수> 대파 문제도 있었고 그리고 또 김건희 여사 문제도 있었고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이 분기점들이 있었는데 그때그때마다 조금 여권의 대응이 좀 빠르지 못했어요.

이상민> 그렇죠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사건도 해서는 안 되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국민들은 너무 어이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저도 사실은 선거운동 거리 하고 밤늦게 들어가고 그러니까 그 뉴스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길거리 인사할 때 저한테 와서 자기는 보수인데 정말 이번에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하는 건 정말 이게 미쳐도 어떻게 미쳤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할 정도로 저한테 거리에서 항의하고 막 그랬어요.
그걸 보고 아 민심이 굉장히 지금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구나 그러면 그런 것들도 빨리빨리 시정을 해야 되잖아요.
공항에서 도망가는 모습 민주당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대거 민주당 의원들 공항에 와서 포진해서 아주 이종섭 대사가 못난이 모습을 보였잖아요.
일국의 대사가 더 국방장관까지 오고 여기만 아주 뒤에 초조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영상에 찍혔단 말이에요.
무슨 죄를 지었길래 뭐가 부끄럽길래 뭐 이런 떳떳하지 않길래 이런 것들이 계속 국민들이 질문하는 건데 그거에 대해서 빨리빨리 말씀하셔서 대응을 못했죠.
그럼 빨리 시정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걸 한 것 자체가 잘못됐지만 그러면 대통령이 임명했으니까 대통령이 사과를 하든지 또 대파 사건도 저기 했다든지 그런 뜻은 아니라든지 뭔가 좀 깔끔하게 탁탁탁 정리가 되겠죠.
과학기술 R&D 문제만 해도 저는 말씀을 드리면 여러 차례 대통령이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하길 바랐어요.
왜냐하면 연구자들이 예산을 작년도에 올해 예산을 자를 때 일률적으로 잘라버렸거든요.
그러면서 불법 이꼬르 카르텔이라고 몰아붙였어요.
그러면 물론 연구비가 잘못 쓰여 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류병수> 있긴 있죠.

이상민> 그거는 핀셋처럼 골라서 처리하면 될 일입니다.
조치를 취하면 될 일이지만 나머지 모두 연구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어쩌면 프라이드 갖고 하는 자부심 갖고 하는 연구자들을 모두를 불법 이꼬르 카르텔로 몰아버렸잖아요.
그거에 굉장한 자긍심을 훼손시켰거든요.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는 좀 잘못한 부분이 있다.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이거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최대한 내년도 예산에는 그것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급한 건 뭐 추경을 통하든 뭐 하든 어떤 조치를 취하든 예비비를 쓰든 하겠다 이렇게 좀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조치를 했어야 하잖아요.
대통령이 선거 중에 보니까 과기부 차관 3명을 다 잘랐어요.
경질시켜버렸어요. 그건 과학기술 R&D 예산이 잘못한 것이고 그것이 여론이 아주 안 좋다는 걸 알고 조치를 취한 거예요.
그러면 장관도 잘라야죠. 장관은 왜 그대로 둬요?
최고의 책임이 장관인데 그리고 대통령이 아니면 장관이 사과를 하든지 총리가 사과를 하든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나서 선거 막바지에 또 급하니까 이거 이게 뭐 서울까지도 그게 여론이 안 좋잖아요.
그러니까 내년도 예산에는 과학기술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 그러면 실컷 욕먹고 두들겨 맞고 마음은 돌아서 있고 그런데 마치 표 때문에 선거 때문에 야 이거 돈이나 받아라 뭐 이런 걸로 꼬시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누가 우리를 진짜 과학기술 R&D를 생각을 해 주네 이런 생각이 들겠어요 그러니까 건건히 어떤 매듭 신상필벌 이런 부분에 놓치고 뭉개고 그냥 넘어가고 하다 보니까 누적돼서 큰 화를 자초한 거죠.
나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이재명 대표나 야당과의 협치가 제대로 안 됐다.
물론 그것도 있죠. 그러나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는 국민과의 소통 국민과의 협치가 안 된 거예요.
그냥 의료 입원 사태의 경우도 아니 지금 뭐해요?
2천 명 선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다. 이거는 뭐 의료개혁의 무슨 뭐 이렇게 했잖아요.

류병수> 최후의 보루 선이다

이상민> 대통령 스스로 해놓고 나서 지금 와서는 이제 또 뒤로 물러서서

류병수> 1500명 선 네.

이상민> 그럼 뭐예요? 그러면은 그러면 아예 이게 이렇게 되면 만신창이가 되는 거죠.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리더십의 그냥 제가 볼 때는 누더기 만신창이가 되면 이 의료사태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국정의 리더십에 제대로 이게 발휘가 되겠습니까?

류병수> 그래서 가장 지금 보면 정치평론가들이나 또 선거에 임하셨던 후보자들이나 의원님들이 말씀하신 걸 보면 지금 항상 실기를 한다.
항상 때를 놓친다. 다 두들겨 맞을 거 다 두들겨 맞고 난 다음에 실컷 두들겨 맞고 그다음에 뒤늦게 그것도 때를 놓쳐서 대책을 내서 항상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상민> 이번에 비서실장이나 총리 후보 인선하는 것도 그렇잖아요.
지금 선거가 4월 10일 결과는 4월 11일 그러면 대통령이 그때 사과 성명을 국민한테 죄송하다 국민 뜻 잘 받들겠다 라고도 직접 나와서라도 화면에서 말씀을 했어야죠.
그런데 비서실장 시켜서 대리 사과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한 일주일 지나서 국무회의에서 그것도 공개회의에서는 사과가 없었고 비공개회의에서 있었다.
얼마나 이게 무슨 코미디 하는 건지 희화되고 있는 건지 좀 웃기잖아요.
사과는 보는 데서 하는 거지 비공개에서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류병수> 그런 면이 조금 있었죠. 그렇게

이상민> 총리 하여튼 총리 후보 그때도 4월 11일부터 한 2~3일 지나서 인선 발표할 것처럼 했단 말이에요.
언론에도 그렇게 나왔고 또 했어야 되고 그런데 지금 뭐 10여 일 지나서 지금 야당한테 물어보겠다는 둥 이러면요 대통령을 꾸려갈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제 대통령 중심 국가에서 그 제도가 맞든 안 맞았든 대통령이 중심이 돼서 국정을 끌고 나가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있어야 되는데 정국 주도를 할 수 있는 아무런 것도 없고 그냥 야당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 이런 얘기밖에 더 됩니까?
그건 저도 제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 또 당원으로서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류병수> 일단은 지금 윤 대통령이 일단은 총선 이후에 지금 국무총리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 실장 이하 수석들이 사의를 표명하고 바로 인선을 할 것처럼 했는데 좀 시간이 좀 딜레이 됐다가 오늘 먼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정이 됐습니다.
정진석 의원인데요. 이번에 낙선을 했죠. 낙선을 했는데 오늘 정진석 의원이 비서실장으로 내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아침에 확인을 제가 했었습니다 했었고 저희 tv조선 단독으로 오늘 보도가 됐는데 일단은 돌고 돌아서 정진석 의원으로 됐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 때 정무수석도 역임을 했고 이번에 당선이 됐으면 이상민 의원님과 함께 국회의장 물망에 올랐던 두 분이신데 일단은 평가를 좀 부탁드릴까요?

이상민> 인물에 대한 평가는 제가 감히 할 형편은 아니고요.
여러 가지 정보 감각이나 정치 이력이나 이런 것들은 그 뭐 훌륭한 분이죠.
그런데 그런 말 할 것 같으면 빨리빨리 했어야죠. 비서실장인데 비서실장 하나 자기 뜻에 맞는 분을 이렇게 10여일 걸려서 이 사람도 해봤다 저 사람도 해봤다.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더구나 비서실장이나 총리는 어떤 분이 필요하냐 지금까지 이분들은 대통령한테 민심을 제대로 대변을 못 했다 그래서 대통령이 민심에 가까이 가도록 이렇게 좀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결함 아니었습니까?

류병수> 맞습니다. 네

이상민> 그래서 아예 동떨어지게 어쩌면 등 돌려서 두들겨 맞고 서야 정권이 두들겨 맞고 서야 그런데 저는 그런 인물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훌륭한 인물보다는 민심의 그런 부분을 가감 없이 전달해서 대통령으로 하게끔 요령 있게 민심을 떠나지 않도록 민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심보다 빨리 민심을 포착해서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리더십을 보이도록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자꾸 미루고 시기를 놓쳐서 이게 문제라고 했지 않습니까?
시기를 놓치는 게 아니라 시기에 앞서서 해야죠. 빨리 눈치 딱 봐서 국민이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네 저런 생각 갖고 계시네를 상식적인 기준에서 보면 압니다.
국민들은 굉장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니세요. 기본 상식 어떤 문제가 있다 그러면 진상으로 밝혀 책임질 사람 책임져 이겁니다.
그런데 그걸 못 했잖아요. 아니 이태원 사고라는 큰 사고가 났는데 거기에 책임지는 사람이 법적으로 그 밑에 실무자들 뭐 그거 해서 기소해서 이렇게 나오면 150명 넘게 사상자가 나왔잖아요.
그러면 이건 대통령도 책임져야 될 문제예요. 그러면 대통령이 직접 무슨 신상에 책임질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최소한 주무장관 정도는 책임을 지게 해야죠.
그것도 그 문제가 계속 누적돼 온 거예요. 그리고 이태원 사고의 피해자들 다는 못 만난다 하더라도 대표자들 만나서 위로는 해줄 수 있잖아요.
채상병 건. 채상병 건의 진상도 괜히 석연치 않게 모락모락 해서 오히려 키운 것도 큽니다.
아니 수사권이 원래는 군 당국에서는 없다 그러니까 군 수사에 외압을 줄 여지는 없다 뭐 이런 논리 아니에요.
그러면 그게 뭐 거리낄 게 뭐가 있어요? 다 저기 하면 되지 그리고 먼저 대통령이 해야 될 거는 진상에 대해서 어떤 조치 이전에 그 부모 채상병의 부모를 위로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어야 되잖아요.
그런 거는 야당이 요구하건 누가 요구하고 하기 전에 빨리빨리 해야 될 기본적인 덕목이고 요소입니다. 그런데 그걸 안 했잖아요. 한 번도 그러니까 누적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한참 시간 지난 다음에 막상 하려고 하니까 좀 이상하죠.
뭔가 부자연스럽고 저는 그래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를 야당의 요구를 받아서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누적돼 있는 이 문제들을 푸는 데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해야 될 이 부분은 채상병 부모 만나고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 대표들이라도 최소한 만나서 위로해주고 뭐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조치가 빨리빨리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저기 이 시청자 질문을 하나 여쭐게요. 이상민 의원님이 생각하셨던 국민의 힘이랑 입당한 이후에 선거를 치르고 난 국민의힘과의 차이는 어떤 게 있는지 좀

이상민> 언론 보도를 통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당이다 문화가 어떻다 라는 건 대략은 알고 왔고 각오를 하고 왔어요.
왔기 때문에 이 당이 갑자기 무슨 정치학에서 말하는 최고의 솔선수범 당이 될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서도 저 조만한 미력이나마 당을 개혁하는 데 당을 올바른 위치에 놓는 데 조금이라도 노력하겠다 이런 각오로 왔는데 우선 이 국민의힘의 주인의식 좀 약한 것 같아요.

류병수> 주인 의식

이상민> 내가 이 당을 이 당을 발판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정치적 꿈 또 국민의 정치적 비전 국민과의 그런 것을 하면서 이뤄나가는 그 목표를 이뤄나가고 성취를 해 나간다 이런 것들이 과연 있나 싶고 또 하나는 근성 면에서는 민주당이 턱없이 부족해요.

류병수> 근성이요?

이상민> 민주당은 이렇게 얘기해서는 안 되지만 심하게 말하면 아닌 것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근성이 아주 그냥 이겨놓잖아요.
계속 되풀이할 정도로 뭐 그런 말을 침묵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반복하라 그러면 거짓도 진실이 된다.

류병수> 맞습니다.

이상민> 그런 거에 운동권에서 그런 것들이 몸에 배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물고 늘어지면 끈질기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상대 프레임을 완전히 뒤집어씌우게 하고 거기에 홀딱 넘어가는 거예요.
아니 프레임으로 프레임을 뒤집어씌운다 그러면 프레임을 뒤집어씌우지 않게끔 빌미 제공 안 해야죠. 왜 프레임 이종섭 그러면 뭔가 채상병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이것까지 딱 연결시켜버리잖아요. 그래서 도피시키는 거다 도피 대사 도주 장관 이런 식으로 뒤집어씌우잖아요.
그렇게 보면 그거는 아닌데요. 이렇게 대응할 일은 아니죠.

류병수> 그럼 벌써 지는 거죠.

이상민> 그렇죠. 그럼 계속 국민들은 바라보는 국민들은 화면에 도망가는 모습이 나왔으니까 당연히 도망가네.
뭔가 좀 켕기는 게 있네. 구린 구석이 있네. 대통령이 뭔가 있는 거 아니야 뭐 이런 것까지 생각을 안 하겠어요?

류병수> 아무리 사실이 아니고 아무리 진실이라도 해명을 하기 시작하면 지는 겁니다.

이상민> 선제적으로 그런 조치가 없었어야 되고 있었다면 자르고 그리고 명백하면 그래 그 부분은 임명한 것은 지금 어쨌든 수사도 잘 안 하고 있고 공수처가 알고 있으니까 한 건데 그건 미스테이크다.
그건 깊게 생각 못했다. 사려 깊지 못했다. 인정 그리고 그거에 관련되는 책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인사 책임자가 있다면 책임도 묻고 그리고 빨리빨리 그 사람 호주에서 그만두게 하고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나라 망신이잖아요. 그리고 채상병 건도 그래요.
그건 진짜 좀 뭐랄까 인지상정을 따지면 국민 중에 그렇게 장병으로 의무복무 하러 갔다가 물난리 나서 구호활동 벌이다가 저 목숨을 잃었어요.
그럼 부모 심정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만나서 위로하고 대통령이 찾아가서라도 만나고 저기 해야 되지 않아요? 나는 그 정권이 그거를 무슨 해병대 사령관을 비호하기 위해서 외압을 넣어가지고 뭐 그거는 좀 상식이 안 맞아요.
나는 그 설명은 합리적으로 들으면 국방부 쪽의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뭐 하는 과정에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있었지만 그거는 장관이 그 사람이 책임져야 될 문제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사람을 책임을 물어야 될 사람을 오히려 대사로 영전시키는 꼴이 된 거니까 그거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나 의혹은 다 뒤집어써야죠.
그런 점에서 민주당이 프레임 전쟁을 벌이고 뒤집어씌우고 이런 거에 능한 상대에 대해서 전혀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못하는 건 그거는 뭐 끈질기지 않다 뭐 단단하지 않다 라고 제가 표현했는데 나쁘게 말하면 무능한 거죠. 그렇죠? 그런 점이 국민의힘이 지금 빨리 국민의힘이 가야 될 정체성 뭐 뭘 국민의 민생 국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시키는 데 뭘 할 것인가라는 걸 확실하게 하고 이거는 확실하게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내겠다 라고 하고 그거는 대통령 정부 당이 좀 이렇게 삼위일체가 돼서 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이 믿음이 생기잖아요.

류병수> 의원님 선거에서 이렇게 승리한 집이야 뭐 기분이 좋겠지만 선거에서 일단은 패배한 집안은 조금 여러 가지 잡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 보면 패배의 원인을 두고 책임 공방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있는데 보면 이상하게 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갑자기 등장을 해서 지속적으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어요.
집중적으로

이상민> 그런데 저는 그것도 상식에서 비춰보면 대구시장 중앙정치권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그렇게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서는 것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갖춰야 될 어떤 기본자세가 있잖아요.
그거하고는 안 맞는다고 생각을 해요. 대구 시민들의 어떤 그런 사회 환경 이런 것들을 위해서 또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 더 집중하는 노력을 보여야 되잖아요.
그리고 이 선거 총선에 홍준표 시장이 관여하는 게 뭐가 있어요?
관여할 입장도 아니었고 그렇죠 저는 홍준표 시장을 잘 압니다.
그런데 홍준표 시장이 이번에 너무 좁쌀보다 아주 그냥 더 좁쌀보다 더 좁쌀 같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속된 말로 까고 막 신랄하게 한다고 해도 그 바탕이 나중에 대선 때 경쟁자가 될 테니까 미리 그냥 잘라버리기 위해서 한다.
그런데 잘라지겠습니까? 그게 잘라져요. 오히려 더 키우지 그리고 본인만 못난 이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본인은 오히려 국민의힘의 큰 어른이잖아요. 대구시장이지만

류병수> 네 당 대표도 했고

이상민> 저 같으면 그렇게 했겠어요? 진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후보들 당직자들 고생 많았다.
정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었고 집권여당으로서 총선이 불가피하게 정권 심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거였는데 많은 노력은 했지만 그 성과를 내지 못한 그런 아쉬움이 있는데 참 나도 대구시장이어서 어떻게 도와드릴 것도 없고 옆에서 바라보기에 좀 안타까웠다.
노고가 하여간 엄청 많았다. 위로해드리고 다시 한 번 당이 이렇게 좀 심기일전해서 제대로 된 당 정당 그리고 집권 세력으로서 이렇게 하길 바란다.
뭐 이 정도 하면 참 어른스럽고 좀 그렇잖아요. 밋밋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거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막 이렇게 하고 더구나 배신자 또는 감도 안 된다 뭐 그런 거 있잖아요.

류병수> 폐쇄자 황태자 폐쇄자

이상민> 폐쇄자 폐쇄자 그리고 이제 당에는 얼씬도 뭔데 당 얼씬도 하지 마라 하지 마라 이게 저기 홍준표 당이에요?
무슨 골목대장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는 아 홍준표 시장이 이 방송 들으시겠지만 서운할지 모르지만 내가 그렇게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건 상식에 너무 어긋나고 본인의 이미지에도 그건 스스로가 자손 행위를 하는 거예요.
왜 그렇게 할까 그리고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본인이 또 총리 후보는 누구를 또는 아니 총리와 이런 말씀을 나눴다까지는 할 수 있어요.
그러나 특정인 누구를 뭐 이렇게 추천했다고 그건 추천할 권한이 없죠.
대구시장이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왜 많은 광역단체장 중에서 대구시장만 만납니까?
거기는 낙선자도 있고 당선자도 있고 당내 사람들의 지도부도 있는데 먼저 해야 될 일이 있고 그래서 뒤바뀌어버린 거예요.
뭐가 엉클어져 있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실타래가 엉클어져 있어서 이게 참 뭐부터 저기 해야 될지 방법은 칼로 내리쳐서 그냥 풀어헤치는 수밖에 없는데 거기다가 홍준표 시장이 지금 말하자면 불 난데다가 기름 붓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누구한테 도움이 되겠어요? 그리고

류병수>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과 홍준표 시장이 만난 이후에 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공격의 수위가 더 높아지다 보니까 또 일각에서는 이게 윤 대통령과 만나고 난 다음에 그 사이에서 있었던 얘기가 아니냐 이런 이상한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상민> 그건 그런 뉘앙스나 이미지를 풍기는 거는 그건 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상식 아닌가요?
일반 사람들의 그냥 감이죠 감. 대통령과 두 사람 홍준표 시장 사이에 그런 얘기를 하고 대통령도 이심전심 자기와 생각이 같으니까 내가 더 세게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게 오히려 상식적이죠.
순리가 나는 홍준표 시장 정도 되시는 분이 그런 걸 예견을 못 했을 리가 없고 얘기했다고 한다면 그런 하면 안 되죠.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을 해요.

류병수>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얘기가 있는데 본인은 전당대회 출마에는 약간 선을 그은 것 같아요.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어쨌든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이번 선거가 참패에 대한 진두지휘를 한 수장이잖아요.
그리고 책임지고 물러났잖아요. 물러났는데 또 다음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마한다.
그거는 뭔가 그것도 또 안 맞는 거예요. 나는 그런 얘기가 한동훈 위원장의 본심 속마음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봐요.
옆에 부추기는 세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사람들도 한동훈 위원장을 위한다면 그런 말을 그렇게 함부로 그런 말 자체가 나가는 게 아니죠.
지금은 엎드려 석고대죄 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고 그런데 지금 책임지고 물러났는데 또 전당대회 나와요.
그거는 이제 이재명이 그러니까 이재명 잘했습니까?
나는 이재명 대표도 안 붙여요. 요새는요. 그 사람이 내가 얼마 전까지 국회의원직에서 할 때야 그렇지만 너무나 뻔뻔한 거 아니에요 책임지고 져야 될 패장이 다시 전당 보궐선거에 나오고 보궐선거에 나와서 또 전당대회에 나오고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어요.
그런데도 나오잖아요. 이번에도 전당대회 연임하느냐 또 나오는 거예요.
왜냐 이 사람 목적은 사법적 그런 리스크 상황에서 재판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일주일에 세 번씩 법정 들락거린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어떻게든지 이 법의 칼날에서 벗어나서 시간 끌어서 벗어나서 대선 가서 대권주의면 다 유야무야 만들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류병수>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어제 오늘 윤 대통령하고 오찬을 약간 사양하고 고사 거절한 것 때문에 지금 계속 옥신각신하고 있는데 이거는 뭐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상민> 그런데 그것도 만약에 수요일 날 대통령과 아마 낙선 국민의힘 중에 낙선한 의원들

류병수> 같이 가십니까?

이상민> 가죠

류병수> 예 수요일 날

이상민> 나도 건강상 이유로 그런데 나는 건강은 괜찮으니까 그 얘기는 못하고 마음에 좀 불편해서 이럴 수도 없고 가는데 그 얘기는 연락이 오면 내가 갈게요. 안 갈게요. 이렇게 하고 말고 아마 국민의힘 지도부나 전 지도부하고도 한다고 해도 그러면 그 얘기가 그렇게 나올 리가 없는데 점심 먹자고 오찬을 제안했더니 건강상 이유로 사양을 했다.
다음으로 미뤘다. 그 얘기가 왜 흘러나오고 그게 막 그러나요 그리고 난 그 자체가 이상기류라고 봐요.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도 특별한 거 아니면 만약에 왔으면 만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죠.
안 만나는 게 오히려 지금 특별한 무슨 어떤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라는 짐작이 되지 않습니까?

류병수> 그렇죠 그렇죠. 예

이상민> 건강사유의 이유로 무슨 제가 볼 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무슨 건강상의 오찬에 못 갈 정도의 상황은 제가 보기에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류병수> 가시면 무슨 말씀하실 거예요? 의원님은

이상민> 점심 먹자고 했지 거기 한 제가 볼 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나는 거 보니까 뭐 열 댓 명 만나는 것도 아니고 몇 십 명 같이 만나는 걸 거예요.
아마 발언 순서도 정해져 있지 않을까요?

류병수> 그래도 한 말씀 하셔야죠.

이상민> 봐서요. 그건 아니 왜 그러냐 하면 대체로 그런 회의에서 이렇게 하는 거 말하는 사람이 저 속된 표현으로 쪼다가 되더라고

류병수> 쪼다

이상민> 그전에 제가 시킬 때부터 저 못 모르고 그런 데서 발언 수준도 안 정해졌는데 발언한 손들고 발언을 하잖아요.
그러면 하지 말랬더니 그 눈빛들이 그렇고 그렇습니다.
한번 내가 강펀치 지원을 제가 알아서 뭐 저기가 잘할 수 있도록 좀 해주세요.

류병수> 알겠습니다. 아니 제가 무슨

이상민> 뭐 할 말 있으면 적어서 주세요.

류병수> 마지막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 영수회담이라는 용어 자체가 저는 이상한 그 이상한 용어인데 영수회담이라는 게 진짜 이상한 용어잖아요.
무슨 영수입니까? 영수 무슨 예전에 무슨 그런 것도 아니고 하여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의제로 만날지 저는 일단 만나는 거는 뭐 나쁜 일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만나서 무슨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저는 그게 굉장히 관심거리에요.

이상민>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똑같습니다. 이게 홍준표 시장 만나서 뭐 이렇게 특정 광역단체장 만나가지고 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총리 후보 비서실장 후보를 추천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일의 순서를 뒤틀리게 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다 헝클어놓는 거와 다를 바가 없다고 봐요.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이 만났느냐 그거는 그 자체만으로 못 만날 이유가 없죠.
지금까지 저도 만나야 된다는 얘기를 했지만 지금 상황과 시대적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이재명 대표 만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뭘 만들어내면 어떤 생산물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류병수> 25만 원밖에 없습니다.

이상민> 총리 후보를 추천을 이재명 대표한테 아니면 이재명 대표한테 총리를 해달라고 부탁할 건가요?
아니면 총리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할 건가요? 그러면

류병수> 내각제죠.

이상민> 그러면 뭐 하러 대통령 중심제가 대통령이 중심제 국가에서는 그게 원하든 원치 않든 마음에 들든 안 들든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겁니다.
결단을 내리고 지금의 문제는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 국민과의 협치가 안 돼서 문제예요.
국민의 뜻에 받들어서 잘 안 하기 때문에 또 미적미적 거리고 때를 놓치고 안 하고 있거나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 만나서 뭘 하겠다는 겁니까?
예를 들어서 채상병건 그거는 대통령이 먼저 빨리 할 수 있어요.
국민의힘하고 힘 합쳐서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 건 할 수 있어요.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원권 있지 않아요? 필요한 조치권 있잖아요.
그런 거 빨리빨리 하면 되죠. 그거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서 할 게 아니라 대통령이 지금까지 밀어줘 왔던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거를 빨리 하라는 겁니다.
빨리가 아니네요. 뒤늦게라도 그런 거를 선제적으로 조치를 하지 않고서 만약에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적절하게 만났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안 되니까 뭐 무슨 지원금인가 뭐 있잖아요.
그거에 일정 부분 얼마 이렇게 해서 뭐 해서 타협안이 나온다든가 또는 어떤 총리 후보를 누구를 해달라고 부탁을 요청을 받았다든가 이래서 그걸 발표를 했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대통령의 리더십은 뭐가 됩니까? 나는 대통령이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가요?
저는 지금까지 대통령이 때를 놓치거나 잘 하지 못했거나 국민의 마음에 등 돌려서 했던 그런 것들을 지금 빨리빨리 먼저 하세요.
그게 나는 먼저 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걸 선제적으로 해야 전국의 주도권을 갖고 오고 국정을 끌어갈 수 있어요.
지금 의료 사태만 해도 지금 2천 명 선은 도저히 물러날 수 없는 거다 하다가 지금은 물러났잖아요.
실질적으로 그러면 어떻게 된 거예요? 그러면요.
국민들이 볼 때는 뭐요 이게 뭐예요? 이게
이게 뭐 뭐 하는 거예요? 2천 명 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고 의료계가 아니면 그러면 의료 개혁 의사들의 집단 반발로 도저히 대한민국 정부로서는 이걸 감당할 수 없어서 일정 기간 포기하고 유예한다.
다시 소통의 시간을 가져서 뭐 하든지 말든지 하겠다 이렇게 오히려 물러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요? 지금 천 명 하는 것도 지금 의협에서는 못 받는다는 거 아닙니까?

류병수> 원점 재검토하라는 게

이상민> 그러니까 의협은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우습게 아는 거예요.
인정을 안 하는데 난 의협 사람들도 참 거기에 주동하는 사람들도 한심한데 그런 한심한 사람들한테 지금 여론도 의료개혁 해야 된다고 하고 대통령의 부분에 지지를 보냈잖아요.
그런데 지금 거꾸로 지금 국민들은 그냥 손 떼라 손 떼 이런 사고가 아니에요.

류병수> 의협과의 전쟁에서 한 번도 이긴 정권이 없다고 본인들은 그렇게

이상민> 문재인 정부도 한 500명인가 그러면 잘 정밀하게 해야죠.
이게 이긴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이 사람들이 이권 그야말로 이권 집단 아니에요.
그 사람들 그리고 권력 있는 집단이고 권력 있는 집단이 있잖아요.
변호사회 그다음에 의사회 이 집단은 그냥 뭐 큰 다수도 아니면서도 사회에 최상류층을 유지 하면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있으면서 자기들 기득권은 조금이라도 물러날 생각은 안 하고 있는 집단들을 대표적인 집단들 아닙니까?
그런데 그 집단들에 대해서 건들 때는 칼날을 휘두를 때는 아주 정밀한 계획과 기획 또 뒷감당을 각오하고 해야죠.
그런데 이렇게 그냥 하면 뒤죽박죽되고 대통령 리더십은 그냥 뭐 쉽게 만신창이 되더라 아닙니까? 의협이 국민들이 볼 때는 대통령을 얼마나 권위 있고 이렇게 따르겠어요?

류병수> 의원님 말씀을 하다 보니까 이제 40분이 지났습니다.

이상민> 빨리 끝내야겠네요.

류병수> 의원님 마지막으로 총리 후보 추천 좀 해주세요.

이상민> 저도 그거 얘기하면 경우가 아니라고 보고요. 자꾸 무슨 특정 인물이 거론되는 얘기들 있잖아요.
그것도 마땅치도 않아요. 그럴 바에는 야당의 인사청문회 인준을 넘어가는 데 허들이 있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
그게 꼭 야당 인사여야 됩니까?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아닌 분들도 많이 그리고 많아요.
사람들 훌륭하신 분들 그야말로 국민을 보고 국민의 민생에 대통령의 정치적인 어떤 그런 거나 주변의 그런 참모들에 휘둘리는 게 아니고 그야말로 총리로서 내각을 총괄해서 갈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식견이 있는 분 많습니다.
그분 중에서 한 분 하시면 되잖아요. 본인이 뜻 맞는 분 근데 자꾸 이렇게 미적거리고 그러세요.

류병수> 제가 개인적으로 한번 여쭤볼게요.

이상민> 저는 저한테 물어봐야 뭐 합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빨리빨리 결단 결정해서 결정하는 모습에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총리 건으로 이재명 대표 얘기 들어보고 그 조국 얘기도 조국 대표 얘기도 들어봐야 되잖아요.
또 이준석 대표 얘기도 들어봐야죠. 다 들어봐야지 뭐

류병수> 저한테 그러세요? 저한테 그러세요?

이상민> 친하시잖아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류병수> 제가요? 아니에요.
오늘은 여기까지 만 의원님 말씀 듣고요.
저기 다음 주에 혹시 시간 되십니까?

이상민> 다음 주 나 시간 많아요. 시간은 제가 되니까 그런 거 묻지 마시고 날짜를 지정해 주세요.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한번 모셔서 다음 주쯤에는 총리 후보자가 정해져 있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드리고 또 영빈관 다녀오신 얘기도 좀 해 주시고요.
네 그리고 또 전당대회 얘기도 좀 해 주시고요.

이상민> 무슨 얘기요?

류병수> 전당대회 전당대회
이걸로 해주시고 좀 미리 숙제를 드릴게요.

이상민> 네 알겠습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오늘 우리 이상민 의원님과의 시간은 46분 동안 말씀하셨는데
다음 주나 다 다음 주에 꼭 뵙겠습니다.

이상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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