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연말까지 공공분양 아파트 5,169가구와 토지 1,812필지를 공급한다.

LH는 23일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공공분양은 2,293가구이며 신혼희망타운은 2,876가구로 계획됐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에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30%는 일반에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 내에는 육아·보육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계약 시 신혼희망타운 전용 저금리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토지는 총 1,812필지, 4,497천㎡가 공급된다. 공동주택 용지,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이 포함된다. 수도권에서는 808필지, 1,929천㎡가, 지방권에서는 1,004필지, 2,568천㎡가 공급된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인천영종, 양주회천, 빛그린, 밀양나노, 울산다운2 등이 있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총 132호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48호, 지방권에서는 84호가 공급된다. 성남판교대장, 평택고덕, 창원명곡, 부천괴안 등 입주예정단지의 분양상가도 포함된다.

설명회는 오후 2시에 개회사로 시작한다.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이 있다.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와 함께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도 있다. 부동산 세무 특강이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은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판매기획처 통합판매센터(031-738-4521, 4522)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