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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갈수록 기온 올라 때이른 더위…동쪽 황사 영향

등록 2024.04.25 21:50

수정 2024.04.25 21:55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부산 백양산 정상에는 핑크빛 철쭉이 알록달록 산을 물들이고 있고요.

오늘 낮 기온이 27.7도까지 올랐던 강릉 해변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을 크게 웃돌겠고요. 주말에는 서울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오전 한때, 인천과 경기 남부는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영동과 경북 등 동쪽 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받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 서울이 26도, 안동 27도 등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내리는 비와 함께 때이른 더위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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