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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서 해치 만나요…가정의 달 맞은 '해치의 마법학교'

등록 2024.04.29 08:42

수정 2024.04.29 08:46

[앵커]
이제 다음주면 5월 가정의 달이죠. 특히 이번 주말로 다가온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서울의 대표 캐릭터인 해치가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고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유치원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가 어린이들을 찾아왔습니다.

귀여운 해치의 등장에 신난 어린이들은 꼬리를 쫓아 기차놀이를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해치가 술래가 돼서 잡기 놀이도 합니다.

서울시가 '해치의 마법학교'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 총 22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청해, 618명의 어린이들이 해치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해치와 함께 하늘에 비눗방울을 날리고, 고사리손으로 해치 캐릭터에 알록달록 색깔옷을 칠해주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어느새 해치와 친해진 아이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줄도 섭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송정은 / 유치원 교사
"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이렇게 우리곰 유치원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서울광장에서도 어린이들이 해치 캐릭터와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해치의 마법마을'도 운영합니다. 

"해치야 안녕 행복해!"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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