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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도네츠크주 최소 3곳서 후퇴…"러, 공세 강화"

등록 2024.04.29 09:25

수정 2024.04.29 10:04

우크라, 도네츠크주 최소 3곳서 후퇴…'러, 공세 강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지역에서 포격 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동부 전선 최소 3곳에서 후퇴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동부 전선의 상황이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특히 도네츠크주 아브디브카 북쪽 베르디치와 세메니브카, 마리잉카 인근의 노보미하일리우카에서 방어 진지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 공격에 4개 여단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오는 5월 대공세를 앞두고 도네츠크주에 전초전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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