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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고정금리 선호도 상승…변동금리의 3.6배

등록 2024.04.30 15:48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정금리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변동금리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발표한 주택금융공사의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담대를 받을 때는 고정금리(52.9%)를 변동금리(14.8%)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고정금리 선호는 3.9%포인트(p) 높아지고, 변동금리 선호는 1.9%p 낮아졌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 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주금공의 보금자리론 등 주담대 상품 만족도는 92.0%로 지난해보다 2.5%p 떨어졌지만, 일반 가구의 주담대 만족도(46.2%)보다는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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