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저지대 탐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가 오는 2일부터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지구에 들어선 하늘전망대는 높이 33m로 태백산 주요 봉우리 등 주변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 평균경사 3.6도·거리 890m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부대 시설로는 전망대까지 연결하는 하늘탐방로(높이 12m·폭 2.8m·길이 430m)와 그물 놀이터, 미니 집라인, 휠체어 그네 등의 놀이시설이 있다.
동굴 영상관에서는 좌우 벽과 바닥 3면을 이용해 태백산 호랑이 이야기와 사계절 태백산 경관을 주제로 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동안 국립공원공단은 팔공산 등에 장애 유무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설계기준을 적용해 만든 무장애 탐방로 68곳·57.16㎞, 무장애 영지 296동, 무장애 카라반 7동을 조성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드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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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내일 하늘전망대 개장…휠체어·유모차도 가능
등록 2024.05.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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