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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실력 검증안된 외국 의사가 진료하는 일 없다"

등록 2024.05.10 10:05

수정 2024.05.10 10:08

한총리 '실력 검증안된 외국 의사가 진료하는 일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국 면허 의사들도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외국 의사 면허자의 국내 진료 허용은 "앞으로 우리 국민에 대한 의료 보호 체계를 최대한 확대하고, 비상 진료 체계의 저변을 다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현재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 입원 환자는 평시의 96% 수준을,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평시의 95% 수준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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