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기상특보

부울경 전지역 '태풍경보'…최대 400㎜ ↑ 물폭탄

등록 2019.09.22 11:41

수정 2019.09.22 12:14

[앵커]
태풍 타파의 경로에 있는 경남 창원을 연결합니다.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남 창원 속천항에는 제가 제대로 서 있을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질수록 비바람의 위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종일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내일까지 100~250㎜ 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 이상,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강풍도 몰아칩니다. 통영 매물도에서는 초속 30.2m, 부산 북항 26.7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고층 빌딩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강풍과 만조가 겹치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부산항은 폐쇄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선박 입출항이 금지됐습니다. 화물 하역도 중단됐습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부산과 일본을 잇는 국제여객선 12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김해공항도 오늘 전편 결항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6시쯤 부산의 한 공사장 가설물이 무너지면서 전선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200가구가 정전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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