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文대통령·김정은 "6·12 美北회담 열려야" 한목소리

등록 2018.05.27 19:03

수정 2018.05.27 19:1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이 직접 만나 상대방 의지를 확인할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했다는 이 비핵화 의지 과연 언제? 어떻게? 라는 것엔 아직 답이 없습니다 오늘 뉴스세븐은 2차 남북정상회담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또 미북정상회담을 위해 누군가 만나고 있다는데..접점은 찾은건지 자세히 분석합니다.

그럼 먼저 2차 문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내용 발표소식 신정훈 기자의 리포트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달만에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약식 회담에서 두 사람은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조선중앙TV
"력사적인 조미수회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성사의 변수는 '신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북한은 미국의 적대관계 종식과 체제안전 보장 약속을 믿지 못하는 게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이 직접 만나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저는 양국간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런 의지들을 서로 전달하고, 또 직접 소통을 통해서 상대의 의지를 확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국 정상회담과 종전선언도 거듭 주장했습니다. "남북은 미북 간 상호불가침 약속 방안 등을 실무차원에서 검토를 협의하고 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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