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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 이르면 내주 방북…통일부 "공단 재가동과 무관"

등록 2018.10.24 12:59

수정 2018.10.24 15:58

개성공단 기업인, 이르면 내주 방북…통일부 '공단 재가동과 무관'

개성공단 모습 /조선일보DB

개성공단 기업인이 이르면 다음주 방북해 개성공단 시설을 둘러보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이라며 기업인들의 거듭된 자산 점검 요청에 따른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방북 추진은 "개성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다며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과정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방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주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이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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