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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재명, 당원권 행사 않겠다 알려와"…징계 않기로

등록 2018.12.12 11:07

수정 2018.12.12 11:23

이해찬 '이재명, 당원권 행사 않겠다 알려와'…징계 않기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이재명 경기지사 징계와 관련해 "이 지사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당의 단합 위해서 이를 수용하는 것이 옳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당의 단합을 위해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당원의 의무를 다하되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수용하고 아무쪼록 모든 당원이 일치단결해 우리는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당이 분열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재판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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