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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튀르키예는 형제국…피해복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등록 2023.02.07 14:19

수정 2023.02.07 14:23

尹 '튀르키예는 형제국…피해복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는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조 인력과 의약품 지원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를 통해서도 "한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6.25 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형제인 튀르키예를 모든 방법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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