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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튀르키예에 KC-330 수송기 파견 검토

등록 2023.02.07 15:28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로 긴급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한 가운데 군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130 수송기도 파견 기종 후보에 올랐으나 구조 인력과 긴급 의약품 등을 싣고 튀르키예까지 중간 기착 없이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는 KC-330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KC-330은 에어버스 여객기 A330-200을 토대로 제작한 공중급유기겸 다목적 수송기로 공군이 2018∼2019년 4대를 전력화했다.

구조인력들을 태운 군 수송기는 이르면 오늘 밤 튀르키예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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